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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03일 (금요일) 새벽예배  
작성자 박광원 작성일 20-04-02 21:10 조회 8,945 댓글 0
 
헛된 경배 (마가복음 7:1-8)
찬송가 315, 322
 

예수님의 주변에는 유대주의자들로부터 파송 된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그림자처럼 따라다녔습니다. 율법에 어긋난 범죄를 찾아내어 고소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들은 유대인들이 자기들의 가르침보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르고 있는 사실에 대하여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예수님의 교훈이 자신들의 교훈에 비해 권능 있는 사실에 대해 시기했습니다. 이날도 예루살렘에서 온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님의 제자들이 손을 씻지 않고 떡을 먹었다 하여 장로의 유전을 지키지 아니한 사실에 대하여 예수님께 항의한 것입니다.
 

장로의 유전
문제의 발단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씻지 않은 부정한 손으로 떡을 먹었다는데 있었습니다.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이같은 행위는 장로들의 유전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마땅히 정죄 받아야 할 일이라고 책망했습니다.
장로들의 유전이란 랍비들의 가르침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유전이란 헬라어로 파라도시스전수하다, 넘겨주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이 말은 율법의 해석을 뜻하는 말입니다. 랍비의 가르침은 그들의 율법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그 율법을 하나님의 말씀대로 해석하지 않았다는데 심각한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이같은 유전은 예수님에 의해 정죄를 받았습니다. 유전으로 내려온 그들의 교훈은 비성경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율법의 해석은 인간의 지식에 바탕을 두었기 때문에 그 방향이 엉뚱한 곳으로 빗나갔습니다. 그들은 안식일, 여행, 식사, 금식, 규례, 상거래, 이방인과의 교제 등에 있어서 율법에 따른 행동 규범을 규정해 놓았습니다. 모세의 율법을 613개의 독립된 법령으로 세분하기에 이르렀는데 유대인들은 어려서부터 율법을 이 장로의 유전의 의해 지켜 온 것입니다.
 

그러면 왜 장로의 유전이 이처럼 예수님의 정죄를 받기까지 잘못된 결과를 가져온 것일까요? 그들은 의의 표준을 율법에 두었습니다. 율법을 지키므로 의로운 생활을 할 수 있다고 여겼습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의로운 생활을 하려면 율법에 따른 많은 항목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그것을 부지런히 연구하여 많은 조문을 만들었고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그것들을 지키는 생활을 강요해 왔습니다. 그 결과 그들의 생활은 의식에 얽매이게 되었고 종내는 외식하는 자들이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이 일에 대하여 예수님은 이처럼 그들을 정죄하셨습니다.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교인 한 사람을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도다.”(23:15)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바리새인들에게 지적 받은 죄는 결례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결례물로 씻는 규례인데 율법에 의하여 부정하게 된 자에게 이같은 결례를 시행하므로 정결케 하는 의식입니다. 원래 물로 몸을 씻을 수 있는 이 결례는 몸에 유출병이 있는 자, 설정한 자, 피를 유출한 여인과 접촉한 자 등에 대한 정결법으로 시행되어 왔습니다. 그런데, 바리새인들은 이것을 확대 해석하여 손을 잘 씻지 않고서는 음식을 먹지 아니하며, 또 시장에서 돌아와서도 물을 뿌리지 않고서는 먹지 아니하며, 그 외에도 여러 가지를 지키어 오는 것이 있으니 잔과 주발과 놋그릇을 씻음이러라.”(7:3-4)고 한 것입니다.
 

예수님의 책망
율법의 제정자가 되시며 그 율법의 심판자이신 예수님이 바리새인들의 이같은 장로의 유전에 대하여 책망하신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입니다. 예수님은 이사야의 예언을 들어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고 책망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을 공경하는 방법이 두 가지로 나와 있습니다. 하나는 입술로 공경하는 일입니다.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그들의 입술로는 하나님을 공경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마음으로는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었습니다. 참 공경은 마음으로부터 나와야 합니다. 예수님은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7:21)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고 책망하셨습니다. 바리새인들은 하나님의 계명을 사람의 계명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못 해석하면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 사람의 교훈이 된다는 것을 분명히 깨달아야 합니다. 이런 방법의 경배는 하나님을 헛되이 경배하는 것이 됩니다.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입술로는 하나님을 가장 잘 섬기는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하나님을 헛되이 섬기고 있었다는 사실을 교훈 삼아야 합니다. 바리새인들이나 서기관들의 경배는 헛된 경배였습니다. 헛된 경배는 하나님의 인정을 받지 못합니다. 내 자신의 믿음도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내 자신이 하나님을 잘 믿고 섬기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나의 믿음이 바리새인들과 같다면, 서기관들과 같다면 잘못된 신앙이라는 것입니다. 황금동 교회 모든 성도님들은 사람의 전통을 따르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계명에만 순종하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제목
1.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수많은 나라가 염려와 근심, 그리고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의 능력과 그의 힘의 위력으로 바이러스가
    속히 종식되게 하옵소서.
2. 세계보건기구(WHO)와 각 나라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자들에게 지혜를 주셔서 바이러스의 정확한 원인과 해결책을 찾아서 효험 있는 백신과 치료제
    가 개발되게 하옵소서.
3. 각 나라 지도자들이 자국민의 안전만 우선시하기보다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불안정한 국민 정서와 얼어붙은 경제가 살아나게 하옵소서.
4. 코로나 쇼크로 인한 심적, 물적 피해가 하루빨리 복구되며, 특별히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당하지 않도록 도우시고 지켜
    주옵소서.
5. 전 세계적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을 틈타 가짜 뉴스와 잘못된 의도로 전달되는 거짓 정보들이 많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언론의 정확한 보도가 이루어져   
    언론기관과 국민이 상호 신뢰하는 기회가 되게 하옵소서.
6.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누워 있는 환우들을 긍휼히 여기시어, 병이 악화되지 않고 생명에 지장 없이 완치되게 하옵소서.
7. 지금도 의료전선에서 밤을 새워가며 환자를 돌보고 치료에 전념하는 의료진들을 보호하시고, 지혜를 주시며, 피곤치 않도록 강건함으로 붙들어
    주옵소서.
8.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방역을 위해 땀 흘리는 정부와 공무원들과 방역회사 및 시민단체들에게 힘과 능력을 더하시어 모든 상황에 가장 지혜롭게
    대처하게 하옵소서.
9. 이 땅의 교회들이 이 시대의 의인들이 되어 아브라함과 같이 또한 요나와 같이 이 세대가 하나님과 화해하기를, 온 세상이 평안과 구원을 얻게 하옵소서.
10. 무분별한 공포와 혐오, 차별과 외면을 거부하고 평안과 담대함, 위로와 포옹, 연합과 평화를 위해 기도하며 나아가는 나라와 온 세계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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