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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26일 (목요일) 새벽예배  
작성자 박광원 작성일 20-03-26 00:05 조회 8,361 댓글 0
 
평안히 가라 (마가복음 5:25-34)
찬송가 463, 488
 

열 두 해를 혈루증으로 고통을 받아온 한 여인이 있습니다. 이 여인은 어떠한 방법으로도 자신의 병을 고치지 못했습니다. 마침내 그에게 병을 고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왔습니다. 이 여인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예수님께 나아가서 자신을 고통스럽게 하던 혈루증으로부터 고침을 받았습니다. 의학상 혈루증은 여자가 계속적으로 피를 흘리는 병으로 위험한 부인병 중의 하나였습니다.
 

절망적인 상황
이 여인은 인생의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혈루증은 그 당시 치료가 불가능한 절망적인 병으로 살 가망이 전혀 없는 병입니다. 이 여인은 12년간이나 이 병으로 고통을 받는 생애를 보냈습니다. 12년은 짧은 시간이 아닙니다. 어쩔 수 없이 이 여인은 혈루증이라는 병의 종이 되어 버린 모습은 마치 우리가 죄 중에 사로잡혀 죄의 종으로 살아가는 모습과도 같습니다. 이 여인은 혈루증이라는 병에 지치고 지쳐 무기력해질 때쯤에 예수의 소문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 여인은 혈루증을 고치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다 해 보았습니다. 성경은 많은 의사에게 많은 괴로움도 받았고 가진 것도 다 허비하였으되 아무 효험이 없고 도리어 더 중하여졌다.”고 이 여인의 형편을 이야기합니다. 병을 고쳐줄 의사가 여인에게 주었던 것은 많은 괴로움이었습니다. 이 여인이 의사로부터 받은 것은 치료와 회복이 아니라 괴로움과 고통뿐인 상황입니다. 결국 이 여인은 있던 재산마저 다 허비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찾아온 소망
이 여인이 구원받은 역사를 보면 그녀의 인생 중에 가장 절망적인 상태에 있을 때였습니다.
절망이란 인생에 있어서는 분명 위기이지만 이 절망이 예수님께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이 여인이 절망적인 인생의 절벽에서 예수님을 찾은 일은 그녀의 인생에서 닫혀있던 문이 활짝 열리는 기쁨이며 소망이었습니다. 이 여인에게 혈루증은 저주이고, 괴로움이고, 고통이고, 살고싶지 않은 이유가 되었지만 이 병으로 인해 이 여인은 예수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우리 앞을 막는 수많은 장애물, 환난이 축복일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 일로, 그 사건으로, 그 병으로, 그 사람으로 인해 우리는 예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여인은 더 중하여졌던 차에 예수의 소문을 들었다.”고 했습니다. 이 여인은 아마 그 이전에도 예수님의 소문을 들었을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 때에는 예수님의 소문이 그녀에게 절박하게 여겨지지 않을 수도 있었습니다. 아직은 돈이 있었고, 찾아가야 할 의사가 있었고, 아직은 희망이 남아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여인에게 예수님의 소문이 복음으로 들려진 것은 자기 자신이 낙심하여 스스로 아무 쓸모없는 존재같이 여겨진 후입니다. 누군가 이 불쌍한 여인에게 예수님의 소문을 들려주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만남으로 인해 병 고침을 받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 여인의 믿음은 예수님께서 자신의 혈루증을 고쳐 주실 것이라고 하는 믿음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 여인의 이같은 믿음을 귀히 보셨습니다.
 

평안히 가라
이 여인의 믿음은 예수님의 옷에 자신의 손만 대어도 나을 것이라는 믿음이었습니다. 이같은 믿음은 큰 믿음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예수님을 만나 병고침을 받았다는 소문을 들었을 때, 이 여인은 이같은 믿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 여인은 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가 무리 가운데 섞였습니다. 예수님을 만나야겠다는 결단이 이 여인으로 하여금 큰 힘과 용기를 얻게 한 것입니다. 예수님 앞으로 나가려면 누워 있었던 그 자리에서 일어나야 합니다. 슬픔의 자리에서, 절망의 자리에서 일어나야 합니다. 일어난 사람은 이 여인처럼 예수님을 만나려는 일념으로 어려운 난관을 헤쳐 나가야 합니다.
 

이때 예수님께서 자기 몸에서 능력이 나간 줄을 스스로 아셨다고 했습니다.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저를 일으키시라.”(5:5)고 하신 말씀처럼 믿음의 기도가 위대한 것은 그 기도를 통하여 예수님의 능력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믿음은 예수님으로부터 능력을 만들어 냅니다. 주님이 자기를 만진 사람을 찾으실 때 이 여인은 두려운 마음으로 주님 앞에 나와 모든 사실을 고했습니다. 예수님은 이 여인을 사랑스럽게 바라보시면서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권능으로 지혜로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그러나, 예수님 없이도 물질이나 건강만 있으면 살 수 있다고 착각하는 그리스도인들도 있습니다. 예수님을 만나지 않고는 예수님의 옷자락을 믿음으로 만지지 않고는 우리는 살아갈 수 없는 존재입니다. 이 여인의 믿음이 우리 모든 성도님들의 믿음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이는 내가 그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받으리라 생각함일러라.”
 

기도제목
1.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수많은 나라가 염려와 근심, 그리고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의 능력과 그의 힘의 위력으로 바이러스가
    속히 종식되게 하옵소서.
2. 세계보건기구(WHO)와 각 나라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자들에게 지혜를 주셔서 바이러스의 정확한 원인과 해결책을 찾아서 효험 있는 백신과 치료제
    가 개발되게 하옵소서.
3. 각 나라 지도자들이 자국민의 안전만 우선시하기보다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불안정한 국민 정서와 얼어붙은 경제가 살아나게 하옵소서.
4. 코로나 쇼크로 인한 심적, 물적 피해가 하루빨리 복구되며, 특별히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당하지 않도록 도우시고 지켜
    주옵소서.
5. 전 세계적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을 틈타 가짜 뉴스와 잘못된 의도로 전달되는 거짓 정보들이 많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언론의 정확한 보도가 이루어져   
    언론기관과 국민이 상호 신뢰하는 기회가 되게 하옵소서.
6.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누워 있는 환우들을 긍휼히 여기시어, 병이 악화되지 않고 생명에 지장 없이 완치되게 하옵소서.
7. 지금도 의료전선에서 밤을 새워가며 환자를 돌보고 치료에 전념하는 의료진들을 보호하시고, 지혜를 주시며, 피곤치 않도록 강건함으로 붙들어
    주옵소서.
8.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방역을 위해 땀 흘리는 정부와 공무원들과 방역회사 및 시민단체들에게 힘과 능력을 더하시어 모든 상황에 가장 지혜롭게
    대처하게 하옵소서.
9. 이 땅의 교회들이 이 시대의 의인들이 되어 아브라함과 같이 또한 요나와 같이 이 세대가 하나님과 화해하기를, 온 세상이 평안과 구원을 얻게 하옵소서.
10. 무분별한 공포와 혐오, 차별과 외면을 거부하고 평안과 담대함, 위로와 포옹, 연합과 평화를 위해 기도하며 나아가는 나라와 온 세계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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