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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께 올리는 글과 답변  
작성자 관리자 (119.♡.165.169) 작성일 15-09-14 21:05 조회 2,528 댓글 1
 
이현세 목사님께

메일주소가 안나와서 이렇게 씁니다.
저는 중학교때 라이즈업 제자훈련에 참가하고, 광성교회 중등부에서 목사님 설교를 들었던 한 학생입니다.
우선 말씀드리기 전에 목사님 기분을 상하게 하기 위해 지어낸 말이 아님을 밝힙니다.
저는 지금 교회를 다니지 않고 있습니다. 교회로 인해 상쳐받은게 너무 많고 그것이 트라우마가 되어 아직도 가끔 그 생각에 힘이 들곤 합니다.
전에 목사님이 하셨던 설교중 구약 시대 율법을 인용하셔서 그 부분이 너의 눈을 뽑은자에 눈을 뽑으라는 식에 받은데로 처벌하라는 것이였는데요
목사님은 그 부분에 대해서 그 시절에는 눈을 뽑아간 원수에게 그보다 더한 복수를 하던 사회였기에 그걸 규제하는 법률이라 하셨습니다.
그런데 후에 목사님께서 동성애에 대하여 말씀을 하시는데
말은 그들이 문란하고 옳지못한 성행위를 하는것만 부각시키며 동성애자들의 문란한 성행위에 관한 뉴스 동영상을 보여주시며 옳지 못하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그때 어렸어서 '아 그렇구나'하고 넘겼으나 지나고서 제게 목사님의 그 설교는 자꾸 생각이 났습니다.
신약에서 예수님은 '죄진 자들이 돌을 던져라'라고 하시어 아무도 돌을 던지지 못하였는데
저희는 죄 지은 사람들이여서 누가 더 죄를 지었다 누가 더 나쁘다고 판단해도 되는건가요?
그리고 그 뉴스 기사는 동성애의 단점만을 부각시킨 것이였는데 목사님께서는 모든 동성애자들이 그런 양 설교를 하셨습니다. '이래서 동성애가 나쁘다'라며 일반화 하시면서요.
제가 아까 구약시대 규율에 대해 설교를 하셨다고 말씀 드렸는데요
동성애를 규율하는 율법도 몇천년전, 성적으로 문란하던 시절 단지 그것만이라도 규율하기 위해 만들어진 법이 아니였을까
저는 목사님의 예전 설교를 떠올리며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예수님은 병든 자들을 사랑하고 약자를 사랑하라 하셨는데 그들은 잘못되었다며
기독교인이 그들의 차별을 우선화 해도 되는건가요?
저처럼 아무 생각없이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그것이 이상하다고 다시 생각해보지 않은 그때의 중학생들은
지금 제 나이가 되어 여전히 열심히 믿고 있다면
여전히 동성애는 문란하다- 좋지 못하다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저는 목사님의 그 설교로 인해 제게 커밍아웃한 친구에게 씻을 수 없는 상쳐를 주었습니다.
동성애가 문란하기에 나쁘다-면 이성애자들에게는 동성애자들보다 훨씬 더 많은 문란함을 찾을 수 있는데,
그들이 동성애자라는 이유만으로 더 문란하고 그러기에 그들은 잘못되었다-라는 건가요?
제가 이렇게 많은 시간이 지난 지금에 와서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목사님은 다른 이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먼저 전해야 할 분이신데
혹시나 또 다시 동성애자들은 옳지 않다고 말씀하시어 이 세상에 약자인 누군가에게 기독교에 대한 편견과 트라우마를 심어주게 될까봐 두려워서 입니다.
저는 이제 기독교가 아닙니다. 그 일도 그렇고, 기독교인중에 다른 이들을 핍박하고 차별하며 기독교가 마치 지위라도 되는 양 행동하는 이들을 너무도 많이 봐왔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주님은 사랑이신데, 그걸 제일 모르는건 기독교인들인것 같습니다. 저는 그들과 같은 종교이고 싶지 않습니다. 저만 구원받은양 행동하고 싶지 않습니다.
성경에 적힌 말씀이라며 맘대로 해석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저는 제 자리에서 기독교라는 종교를 가지지 않은체로 홀로 주님을 믿고 제 나름대로 약자들을 보호하려 합니다.
특별히 뭐가 될것이다 라는 그럴듯한게 아닙니다. 그냥 저는 저인체로 그 사람들을 이해하고 싶습니다.
제가 드리는 말을 기분 나쁘게 생각하지 마시고 한번만 더 생각해봐 주세요.
목사님께서 사랑이신 같은 주님을 믿으시는 분이라면, 그 말에 상쳐받은 사람도 있다는걸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동성애자인 제 친구는 문란한 사람이 아니였어요. 그냥 여리고 여린 약자였습니다.


고윤영 님의 글에 답합니다.

먼저 제 설교를 듣고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영향을 받은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교회에서 입은 상처에 대해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런데 그 상처 때문에 신앙을 포기했다고 하니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숱한 역경을 견디고 나서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듯이 그 상처를 잘 이기고 견디었다면 참 좋은 신앙인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사람은 서로 상처를 주고받습니다.  상처 입을 때마다 포기한다면 인생의 성공자가 되기 어려울 것입니다.  상처를 이기고 견디어 낼 때 사람은 더욱 성숙해 집니다.  귀하께서 입은 상처가 하루 속히 회복되기를 기원합니다.
귀하는 기독교 신앙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한 듯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신 동시에 공의이십니다.  사람은 지극히 사랑하시지만 죄에 대해서는 호리도 허용치 않으시고 단호하십니다.
귀하가 생각하는 것처럼 하나님의 사랑만 강조한다면 누가 죄에 대해서 말할 수 있습니까?  그렇다면 교회는 죄에 대해서 한 마디도 해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교회 안에는 도둑질한 사람도 있고, 살인한 사람도 있고, 이혼한 사람도 있고, 간음한 사람도 있고... 죄 짓지 않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죄에 대해 단호하게 말씀하는 것은 적어도 두 가지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첫째는 누구든지 죄를 지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예방 차원에서 죄에 대해 책망을 하며
둘째는 혹 그런 죄를 지은 사람이 있다면 회개하고 다시는 그런 죄를 짓지 않도록 깨우치기 위함입니다.  죄를 죄라고 책망하지 않으면 죄인 줄 모르고 행할 수 있고, 혹 죄인 줄 알면서도 양심의 가책 없이 죄를 범할 수 있으며, 죄에 대해 단호하지 않으면 죄 가운데 있으면서도 자신이 죄 가운데 있는 줄 몰라 빠져나오지 못할 뿐 아니라 죄인 줄 알면서도 계속 거기에 머물러 있게 됩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죄에 대해 단호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죄인을 지극히 사랑하십니다.  그래서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주셨고, 누구든지 회개하기만 하면 용서해 주십니다.  따라서 교회는 사람을 절대로 차별해서는 안 됩니다.  어떤 죄를 지었을지라도 죄가 나쁜 것이지 사람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누구든지 올 수 있으며, 누구든지 한 형제요 자매가 됩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지 않는 교인들 때문에 기독교가 오해를 받기도 합니다. 
쉽게 말하면 죄는 미워하되(공의) 사람은 사랑하는(사랑) 것이 기독교의 정신입니다.  그런데 귀하는 기독교의 이 정신을 잘 이해하지 못한 듯합니다.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설교를 듣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에 상처를 입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은 날선 검과 같아서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상처를 입었을 때 어떤 자세를 가지느냐가 중요합니다.  죄 가운데 있다면 아파하면서 죄에서 돌아서야 하고, 못된 행실을 갖고 있다면 괴로워하며 못된 행실을 버려야 합니다.  그래서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되어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상처를 입었음에도 아파하며 신앙에서 돌아선다면 죄 가운데 그대로 머물러 있겠다, 못된 행실을 버리지 않겠다는 의지이며 나아가 자신의 죄와 못된 행실을 정당화하려는 자세로 발전하게 됩니다.  그러면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되어갈 수 없고, 세상은 더욱 죄악으로 관영하게 됩니다.
다른 것을 두고라도 하나님은 죄에 대해서는 결코 용납하지 않지만(공의) 사람은 독생자를 주시기까지 사랑하신다(사랑)는 이 신앙을 귀하께서는 꼭 이해하시기 바라며, 이것이 이해된다면 다시금 신앙인으로 돌아오십시오.  그래서 이 세상에 죄는 없앨 수 없지만 조금이라도 죄를 막고, 그러면서 진실된 사랑이 통하는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글을 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귀하의 말씀을 잘 참고하겠습니다.  귀하의 앞길에 하나님의 은총이 충만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황금동교회 담임목사 드림
조헌호 110.♡.56.160

목사님 말씀에 지극히 동의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죄많은 사람들을 사랑하셔서 구원하시기 위해 아들되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혀 죽기까지 하셨습니다. 하지만 죄에 대해서는 엄격하십니다.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이시기에 저희들은 늘 죄가운데 넘어지나 회개하며 일어섭니다. 고윤영님께서 말씀하신 죄없는자가 돌을 던져라 라는 말씀은 사랑의 하나님만 이해하신것 같습니다. 죄인을 사랑하신 예수님만 이해해서는 안될것 같습니다. 회개하지 않은 죄에 대해서는 엄격하신 하나님을 아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혼자 구원받은 양 동성애자들과 다른 사람들을 비난한 사람들은 분명 잘못한것 맞습니다. 그 중 한사람이었던 저도 죄송한 말씀드립니다. 고윤영씨께 죄송한 말씀과 친구분께 용서를 구합니다. 이해하시고 꼭 동성애의 굴레를 벗어버리고 하나님 품으로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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